주식시황

외국인 투자자들, 반도체 팔고 금융·바이오주 집중 매수!

주식 부동산 장인 2024. 10. 15. 10:53
반응형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를 대거 매도하고, 금융주와 바이오주에 투자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도체 주가가 잠시 주춤하는 동안, 금리 인하 기대감과 더불어 금융주와 바이오주가 급등하면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특히 KB금융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강세가 눈에 띕니다.


금융주, 사상 최고가 경신

 

KB금융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 덕분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9만 8500원까지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특히 최근 7거래일간 주가가 20% 이상 상승하면서 하나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 역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5거래일 동안 금융 업종에 5240억 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금융주가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리가 인하되면 금융주의 성장 가능성은 줄어든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었지만, 미국 은행들의 깜짝 실적 발표가 이러한 예상을 뒤집었습니다. 미국의 JP모건, 웰스파고 등 은행들은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했고, 이는 국내 금융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바이오주, 금리 인하와 함께 날아오르다

 

금융주와 더불어 바이오주 역시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시 '황제주'에 등극하며 100만 원을 넘겼습니다. 금리가 하락하면 바이오 업종은 대규모 투자가 수월해져 자금 조달에 유리해지기 때문에, 바이오주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생물보안법의 통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CDMO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국내 바이오 기업들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투자 전략

 

전문가들은 금융주와 바이오주가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로 인해 바이오주에 대한 자금조달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금융주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함께 상승 동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금융주는 밸류업 기대감이 여전히 높아 외국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반도체보다 금융주와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가 더욱 유망할 수 있는 시점입니다. 금리 인하와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